에코에인-친환경 폐기물 처리설비

‘밀폐순환건조 장치’ 성공적 검증 받아 환경플랜트 전문기업 도약

태안군 환경관리사업소 2년간 성공적인 가동으로 성능 검증 끝내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 제조공장을 두고 있는 ㈜에코에인은 지난 2015년 7월 태안군 환경관리사업소내에 음식물류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을 준공한 후 2년간의 성공적인 가동 및 유지보수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유기성폐기물 건조기(밀폐순환건조장치)의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이뤄왔다. 또한, 기존 보유하고 있던 특허기술인 ‘바이오매스 열분해 가스화 시스템’의 상용화를 추진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 기업으로 도약할 목표를 가지고, 내년에도 폐기물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음식물폐기물뿐만 아니라 하수슬러지, 축산분뇨 공공처리시설 등 다양한 부문에서 BTL사업을 활발하게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밀폐순환 건조시스템’의 우수성과 실용성을 국내외 알리는 데 최선 다할 것

유 사장은 “현재 음식물폐기물, 하수슬러지, 가축분뇨, 식품슬러지 등 유기성폐기물 건조 감량화에 대해 우수한 기술력과 운영실적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각종 중소기업 자금대출 심사 시 획일적인 평가방식으로 인해 추가 기술개발과 운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앞으로 대출심사를 할 때는 검증받은 기술기업에는 일정기간 매출실적이 없거나 부진하더라도 기술의 완성도와 향후 제품의 경쟁력을 보고 유연성 있게 대출심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심정을 전했다.

조중혁 기자 megnumfir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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